호르무즈도 홍해도 막혀…두 달 만에 100달러 넘은 국제유가

2026. 7.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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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동정세가 다시 격화되고 있는데요. 호르무즈해협에 이어 대체 항로인 홍해까지 봉쇄 위기에 처하면서 국제유가는 두 달 만에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호르무즈해협에 이어, 홍해의 바브엘만데브해협까지 위협받는 상황.

- "떨어졌던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 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결국 두 달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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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렇게 중동정세가 다시 격화되고 있는데요. 호르무즈해협에 이어 대체 항로인 홍해까지 봉쇄 위기에 처하면서 국제유가는 두 달 만에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국내 기름값이 걱정인데요. 정부는 조금 전 8차 석유최고가를 발표했는데 동결했습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유조선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호르무즈해협에 이어, 홍해의 바브엘만데브해협까지 위협받는 상황.

불똥은 국제유가로 튀었습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떨어졌던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 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결국 두 달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홍해 봉쇄가 계속될 경우 올해 4분기엔 브렌트유가 12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습니다.

국내 기름값도 걱정입니다.

휘발유와 경유값은 2천 원에서 1800원대까지 내려왔는데, 운전자들의 불안감은 다시 커졌습니다.

▶ 인터뷰 : 운전자 - "기름을 굉장히 많이 써요. 제발 좀 기름값이 잡혔으면 하죠."

정부는 조금 전 내일(25일) 0시부터 적용할 8차 석유최고가격을 발표했는데, 휘발유와 경유 모두 1700원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 "당분간은 (기름값이) 지금 수준으로 유지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급격한 상황 변동이 있으면 또 조정을…."

이번 달 말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도 2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고현경 화면출처 : 텔레그램 @Mayadeen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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