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검은 금요일’… 외국인·기관 5조 ‘팔자’에 67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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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70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 6700선까지 무너진 채 한 주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20~2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두산에너빌리티, SK이터닉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미래에셋증권, 신한지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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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조2701억 원, 기관은 1조950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미국-이란 갈등 재점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간밤 뉴욕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5조1800억 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으나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7.59%), SK하이닉스(-8.34%)를 필두로 대형 종목 대다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KB증권은 이날 증시 마감 직후 낸 리포트에서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 "전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테슬라가 CAPEX(자본지출) 확장세에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인공지능(AI) 투자의 수익성 우려가 재확산했다"고 짚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강경 발언을 지속하는 등 중동 불안 또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미 증시가 급락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한 주로 시야를 넓히면 개인은 SK하이닉스(1조4125억 원)와 삼성전자(3776억 원)를 합쳐 1조79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주(삼성전자 9871억 원, SK하이닉스 9805억 원)에 이어 강한 반도체 투자심리를 보인 셈이다. 같은 시기 외국인도 양대 반도체 대장주를 각각 9991억 원, 8556억 원어치 순매수함으로써 한 주 전 순매도세(SK하이닉스 3124억 원, 삼성전자 1927억 원)에서 반전했다. 앞선 보고서에서 KB증권은 "다음 주 SK하이닉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CAPEX 및 반도체 수요 지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업종 투자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20~2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두산에너빌리티, SK이터닉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미래에셋증권, 신한지주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텔레콤,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OCI홀딩스, SK, NAVER, 현대차, SK스퀘어, 한국항공우주, 한화엔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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