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다 -31% '날벼락'…'블랙데이'에 새내기주 마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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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새내기주(株)인 에이치엘지노믹스가 하락장의 여파를 받고 30% 넘게 급락 마감했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치엘지노믹스는 공모가(2만 1500원) 대비 31.21% 내린 1만 4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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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31.21% 내린 1만 4790원 마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장 영향 받은 듯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4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새내기주(株)인 에이치엘지노믹스가 하락장의 여파를 받고 30% 넘게 급락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72%, 5.32%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검은 금요일’을 맞은 증시가 공모주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장기간 축적한 합성 기술력과 GMP 기반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품질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3대 핵심 품목으로는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 피타바스타틴 칼슘, 고혈압 치료제 원료 에스암로디핀 니코틴산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원료 베포타스틴 베실산염 등이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전액 용인 제2공장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제2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수주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소형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CMO·CDMO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외 완제의약품 기업과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공동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연계하는 파트너형 사업 모델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진 에이치엘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고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료의약품부터 CMO·CDMO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국내외 완제의약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형 AP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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