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에어컨 나온다" 반박에 눈치 챙겼다…경솔발언 女아나운서, 영상·댓글 삭제[이슈S]

문준호 기자 2026. 7.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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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JTBC GOLF 아나운서 이나연이 회사에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상 속 이나연은 회사 1층에서 중국어 과외 수업을 듣던 도중 "아 끝났다. 정신이 쏙 빠졌다"며 "이런 말 해도 되나?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나연은 쏟아지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논란이 된 '에어컨' 발언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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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연. 출처| 이나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JTBC GOLF 아나운서 이나연이 회사에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나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나연은 회사 1층에서 중국어 과외 수업을 듣던 도중 "아 끝났다. 정신이 쏙 빠졌다"며 "이런 말 해도 되나?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덥다. 이거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 한다고 짤리진 않겠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중앙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방송사로 지난달 만기를 맞은 206억 원의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했던 상황. 이후 사흘 만인 지난 15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결정을 보류했다.

▲ 이나연. 출처| '일단이나연' 유튜브

그 여파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JTBC 구성원의 공개 발언은 적잖은 파장을 불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너무 경솔한 것 같다" ," 다른 데 가서 더운 거랑 회사 어려운 거랑 연결 짓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냐", "지금 같은 시기에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흘러 나왔다.

해당 논란을 인지한 '사건반장' 측은 우회적인 반박에 나섰다. 23일 프로그램의 앵커를 맡고 있는 양원보 기자는 오프닝에서 "일부 보도에 JTBC 지금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지금 완전 잘 나오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나연을 콕 짚어 발언을 지적하지는 않았지만, 경솔한 발언에 대한 불쾌감이 묻어나는 언급이었다.

이나연은 쏟아지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논란이 된 '에어컨' 발언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한때 많은 이들의 '좋아요'를 받았던 비판 댓글 일부도 삭제해 현재 보이지 않는 상태다.

한편 1996년생인 이나연은 2021년 JTBC GOLF MC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골 때리는 그녀들', '아는 형님', '극한투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 '환승연애2'에 함께 출연했던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 '사건반장' 출처| 'JTBC New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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