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형범↔한화 하주석 1대1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IA와 한화는 23일 "투수 이형범(32)과 내야수 하주석(32)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하주석은 우투좌타 내야수로, 지난 2012년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프로 통산 14시즌 동안 9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53홈런 869안타 373타점 425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에서 타율 0.256, 20안타 6타점 5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KIA 관계자는 "하주석은 내야에서 2루수와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면서 "1군 경험도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로 가게 된 이형범은 우완 불펜 자원이다.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했으며, 이후 두산 베어스, KIA를 거쳤다.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238경기에 출전해, 10승 10패 20세이브 14홀드 144탈삼진과 평균자책점 4.86을 마크했으며, 올 시즌은 19경기에 등판해 24이닝 15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이형범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또한 최근 데이터를 통해 구속과 투심의 움직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확인했다"며 "이형범의 가세가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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