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수술' 이혜영, 정신과 진료받는다.."죽음 공포 생겨, PTSD 전문의 만나"

이게은 2026. 7. 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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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폐암 수술 후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23일 '혜영이는 못말려' 유튜브 채널에는 이혜영이 자신의 애착템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혜영은 수분 관련 영양제를 소개하며 "정신과 교수님이 추천해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과를 굉장히 열심히 다니고 있다"라며 정신과 의사와 가까워질 정도로 오랜 기간 병원을 찾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폐암 수술 당시, 마취에서 일찍 깬 바람에 큰 충격에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혜영은 "원래 수술이 3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6시간이 걸리면서 마취에서 조금 일찍 깼다. 수술실에서 나온 환자들의 신음 소리, 차가운 병원 분위기를 접하고 정신적인 충격이 크게 왔다"라고 떠올렸다. 통증도 컸던 터라 결국 기절했다고.

이혜영은 "죽음에 대한 정신적인 고통이 있었다"라며 이후 병원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담당 정신과 교수를 소개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매일 울고 불고 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고 선생님과 영양제까지 공유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끝으로 이혜영은 "제 나이 또래 친구들도 정신과를 많이 다닌다. 갱년기 때 우울증이 올 수 있지 않나.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 머리도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무섭게 생각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라며 정신과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2011년 금융 사업가와 재혼, 의붓딸을 두게 됐다. 202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폐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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