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럴 수가! FA 굴욕→연봉 122% 폭등 '대반전' 썼던 이글스 원클럽맨, 둥지 떠난다...한화 하주석↔KIA 이형범 1대1 맞트레이드

오상진 기자 2026. 7. 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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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한화 이글스 원클럽맨으로 뛰었던 하주석이 팀을 떠난다.

한화와 KIA 구단은 23일 "내야수 하주석과 오른손 투수 이형범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KIA 관계자는 "하주석은 내야에서 2루수와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1군 경험도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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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15년 동안 한화 이글스 원클럽맨으로 뛰었던 하주석이 팀을 떠난다. 새로운 둥지는 KIA 타이거즈다.

한화와 KIA 구단은 23일 "내야수 하주석과 오른손 투수 이형범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고교 시절 '제2의 이종범'으로 꼽히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하주석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2012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프로 15년 차를 맞은 올해까지 원클럽맨으로 9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53홈런 869안타, 373타점 425득점, 83도루를 기록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은 하주석은 1년 총액 1억 1,000만 원(보장 9,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의 헐값 계약을 맺고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이후 지난 시즌 95경기 타율 0.297 4홈런 28타점 OPS 0.728로 부활에 성공한 그는 지난 겨울 결혼과 122% 연봉 인상(2억 원)이라는 겹경사를 맞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올해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27경기 타율 0.256, OPS 0.592의 성적을 기록한 끝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5월 9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더는 1군에서 하주석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후반기에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한 하주석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다. 한화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을 보강하고 내야 포지션 중복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KIA 관계자는 "하주석은 내야에서 2루수와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1군 경험도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저니맨' 이형범은 네 번째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2 신인 드래프트서 특별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그는 2018년 12월 양의지의 FA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형범은 올해 19경기(24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 1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1군 통산 성적은 238경기 10승 10패 20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86.

한화 손혁 단장은 "이형범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또한 최근 데이터를 통해 구속과 투심의 움직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확인했다"며 "이형범의 가세가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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