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정청래·송영길 본선행…'친청' 전원 생존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선거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습니다.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이변 없이 본 경선에 진출했고,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도 모두 생존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들 가운데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세 후보가 예비 경선 문턱을 넘었습니다.
고민정, 김보미 후보가 고배를 마시면서, 유력 주자로 꼽혀온 이른바 '빅 3' 구도로 본경선이 진행됩니다.
사흘간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과 권리당원 각 35%,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로 후보별 득표율 및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고위원은 기호순으로 박선원, 이성윤, 김용,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후보까지 모두 8명이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친청계 3명 전원 생존으로 친명계와 5:3구도가 됐습니다.
계파별 후보군이 뚜렷하게 갈리며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가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움직이는 진영 대결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컷오프 직전까지 '신천지 전대 개입설'을 놓고 김 후보의 추가 폭로 예고에 정 후보가 강하게 반발하며 공개 충돌했는데 대진표 확정 뒤에도 기싸움은 계속됐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검찰개혁 문제는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검찰 개혁이 걸림돌이 되어서도 안 되고 (…) 전당대회를 시작하는 제 입장은 내일(24일) 별도의 자리에서 따로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저에 대한 공격을 넘어서 당을 위험에 빠트리는 해당행위는 결단코 용서치 않고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단호하게 응징하고…"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더 이상 당·청 간의 불협화음이 들리지 않도록 하나의 일체된 동지로서 머리를 맞대고 당·청이 하나가 돼서…"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3주간 주말마다 본격적인 지역 순회 경선에 돌입하고, 각각 1순위 득표율 공개 뒤 결과를 합쳐 17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확정합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이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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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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