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데이터센터 전담법인 출범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2026. 7. 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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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억 투입 'SK하이퍼' 설립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을 신설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에 맞춰 국내 인프라스트럭처를 대규모로 구축하기 위한 행보다.

23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 전문회사 'SK하이퍼'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총 750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퍼는 AI 데이터센터 용지 확보와 변전소 구축, 고객 유치, 사업화 등을 전담하는 100% 자회사다. SK텔레콤은 우선 내년 7월 중 33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4200억원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한 뒤 2035년에는 총 15G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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