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찾은 송영길,"이재명 정부 과제 뒷받침 하는 여당 대표 필요"

송 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당대표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미애 경기지사를 당선시켜 준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아시다시피 4년 동안 당을 떠나 구치소에 갇혀 있었는데 스스로를 돌이켜 반성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당대표로 있었던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0.73%p 차이로 졌는데 그때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옥 안에서 투표를 했고, 이 대통령의 당선을 지켜보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2년 차를 맞았음에도 당청 갈등이 너무 깊다는 점을 짚으며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출마 계기를 설명했다.
유일한 광역지자체장 경험도 강도했다. 그는 "다섯 명의 후보 중 제가 유일하게 인천광역시장을 경험했다"며 "당시 인천시를 맡자마자 부채가 7조 원이었고 인천시가 하루 이자를 10억씩 부담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인천도시공사 소유의 터미널을 매각해 겨우 부도 위기를 넘기고 흑자전환 시켜 송도 국제도시에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었다"며 "이 같은 경험을 기초로 이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정부가 당면한 주요 문제로는 부동산 문제를 꼽으며, 대통령의 부족한 점을 교정하고 대안 제시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가 쉽지 않다"며 "부동산을 세금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 부동산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동산 문제, 외교적 현안 등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겠다"며 "당청 갈등으로 집권 여당대표와 대통령의 갈등 구조가 고조되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중단시키고, 하나가 돼 국정을 풀어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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