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긁었다→짐머맨 온다, 한화 ‘대반격’ 위한 퍼즐 차곡차곡…‘부상 공백’이 관건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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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2026시즌이 꽤 힘겹다.
한화 관계자는 "와서 잘해야 한다. 그게 중요하지 않겠나. 대신 외국인 투수 한 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시즌도 한 경기 뛰었다.
짐머맨이 호투하면, 한화는 화이트-짐머맨이라는 강력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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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맨, 23일 일본 찍고 한국으로
외국인 원투펀치 구축 임박
강백호 이탈 공백만 메우면 ‘위’도 보인다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한화의 2026시즌이 꽤 힘겹다. ‘대반격’이 필요하다. 퍼즐 조각을 조금씩 손에 쥐고 있다. 외국인 쪽이 그렇다. 핵심 과제가 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나아가 더 다치면 정말 낭패다.
우선 오웬 화이트다. 올시즌 13경기 74이닝, 6승5패, 평균자책점 2.92 기록 중이다. 삼진 52개 잡는 동안 볼넷은 16개만 줬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1.16으로 좋다. 퀄리티스타트(QS)도 7회다.

꾸준하다. 두 경기 정도 무너지기는 했다. 그뿐이다. 연속해서 부진한 경우는 없다. 22일 광주 KIA전에서는 7이닝 5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로 날았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속구에 포크볼-스위퍼-커브-커터-투심-슬라이더까지 다 던진다. ‘난공불락’이다.
화이트는 “내 구종 전체를 잘 활용했다. 그 부분이 좋았다. 특히 포크볼 커맨드가 좋았다”며 “부담은 늘 있다. 팀이 후반기에 승리가 없었다. 좋은 야구를 하면서 승리까지 따냈다. 팀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파트너’도 곧 던진다. 윌켈 에르난데스가 부진 끝에 떠났다. 브루스 짐머맨을 교체 선수로 영입했다. 이게 20일이다. 23일 일본에서 비자를 받고 바로 한국으로 오는 일정이다. 빡빡하다.
어쩔 수 없다. 급하다. 한화 관계자는 “와서 잘해야 한다. 그게 중요하지 않겠나. 대신 외국인 투수 한 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이 190㎝이다. 장신 왼손투수다. 메이저리그(ML) 통산 40경기(28선발) 나선 투수다. 올시즌도 한 경기 뛰었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5승3패, 평균자책점 3.78 올렸다. 84삼진-21볼넷으로 비율이 4대1이다.
폭발적인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는 아니다. 2026시즌 ML에서 싱커 평균 구속 시속 89.5마일(약 144㎞) 정도 던졌다. 포심은 시속 89.8마일(약 144.5㎞)이다. 대신 슬라이더-포크볼-커터-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갖췄다. 제구도 있다. 무엇보다 왼손이다.
짐머맨이 호투하면, 한화는 화이트-짐머맨이라는 강력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갖추게 된다. 류현진과 왕옌청까지 4선발 구축이다. 대반격의 기본 조건을 갖추는 셈이다.

남은 것은 타선이다. 강백호 옆구리 부상 이탈이 꽤 크게 느껴진다. 아직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없다. 이미 채은성이 1군에서 꽤 길게 자리를 비운 상태다. 강백호까지 없으니 화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노시환을 비롯해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 등 다른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십시일반’이라 했다. 22일 KIA전에서는 문현빈 노시환에 심우준 허인서 등이 터지며 이길 수 있었다. 현재 한화에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채은성 복귀도 보인다. 돌아오면 또 힘을 받을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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