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앞둔 배경훈 ″美 빅테크 협력, 한국에 투자 강화"

연지안 2026. 7. 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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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 에서 발언하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저녁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국을 앞두고 "브로드컴·오픈AI·앤트로픽·엔비디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 출장과 관련 "한국이 미국에 투자한다기보다 미국 기업들이 한국과 협력해 투자를 강화하고, 한국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한 선언이라는 측면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논의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저녁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현지 빅테크 기업들과 AI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배 부총리는 이번 방미의 핵심에 대해 "우리 K-AI를 세계에 알리는 측면의 서밋이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과 인공지능(AI)·반도체·데이터센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K-AI'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협력 의제로는 AI 기술과 서비스의 시장 확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분야 등이 거론됐다.

배 부총리는 사이버 안보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참여하는 기업들과는 사이버 안보보다는 AI 협력과 시장 확대,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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