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이강인과 동갑인데, 돈에 미쳤구나...연봉 200억원에 PL 커리어 버리고 사우디행

김아인 기자 2026. 7. 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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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사샤 티볼리에리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힐랄이 웨스트햄과 서머빌의 이적에 합의했다. 서류 작업이 교환되어야 하며, 서머빌은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네 시즌 동안 연봉 12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받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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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서머빌이 알 힐랄로 간다. 구두 합의가 완료되었으며, 선수 역시 알 힐랄 이적에 최종 승인을 내렸다. 끝까지 설득을 시도했던 AS 로마와의 치열했던 지난 48시간 이후, 메디컬 테스트 진행을 허가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55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의 이적료에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의 추가 이적료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도 추가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사샤 티볼리에리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힐랄이 웨스트햄과 서머빌의 이적에 합의했다. 서류 작업이 교환되어야 하며, 서머빌은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네 시즌 동안 연봉 12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받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서머빌은 네덜란드의 에이스다. 2001년생 측면 공격수인 그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고, 폭발적인 주력과 1대1 드리블 돌파 능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크랙' 유형의 공격수다. 상대 수비를 뒤흔드는 과감한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와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1-22시즌 리즈에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데뷔한 뒤 주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2024-25시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주축 자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25-26시즌엔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공식전 34경기 7골 3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서머빌은 조별리그 1차전 일본전 선발 득점을 시작으로, 2차전 스웨덴전 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 3차전 튀니지전과 32강 모로코전 1도움까지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서머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다수의 PL 구단과 AS 로마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한창 유럽 빅리그에서 전성기를 달릴 수 있는 20대 초중반의 나이에도 서머빌의 최종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파격적인 개인 조건과 압도적인 이적료를 앞세운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서머빌은 중동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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