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109시간 만에 완전 진화

인천=공승배 기자 2026. 7. 2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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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후 8시 35분경 쿠팡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6시 54분 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109시간여 만이다.

완전 진화에 따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내부 안전성 검토 등을 거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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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화재가 시작된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20일 오전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후 8시 35분경 쿠팡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6시 54분 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109시간여 만이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 닷새째인 22일 화재현장에서 잔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뉴시스
지상 8층, 축구장 42개 규모의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한 불은 7층까지 번졌다. 여기에 5층에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류 로봇 수백 대가 있어 소방 당국은 불이 5층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인천소방본부는 “건물 붕괴 위험 및 소방대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충분한 안전진단과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발화층은 6층 내부에 대한 잔불 확인 작업을 오후 6시 22분경부터 실시했고, 오후 8시 35분경 종료했다”며 “6층 잔불 확인을 위해 4인 1조로 총 16명이 교대로 투입됐다”고 밝혔다.

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됐던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장비 239대와 소방대원 845명이 투입됐다. 화재 당시 근무했던 직원 121명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 완전 진화에 따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내부 안전성 검토 등을 거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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