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으로 늘어난 폴더블폰 '갤럭시Z'...뭐가 달라졌나?

조인준 2026. 7. 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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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이 더 진화된 8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Z 폴드8',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갤럭시Z 플립8' 등 3종의 갤럭시Z 시리즈를 전세계에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사장은 "AI가 진화할수록 모바일 기기는 사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가장 완성도 높은 폴더블 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색상은 모든 시리즈 공통으로 '그라파이트'와 '크림'으로 출시되고, 갤럭시Z 폴드8 울트라는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린쉐도우', 갤럭시Z 폴드8은 '라벤더'와 '피스타치오', 갤럭시Z 플립8은 '핑크'와 '민트' 색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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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Z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이 더 진화된 8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Z 폴드8',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갤럭시Z 플립8' 등 3종의 갤럭시Z 시리즈를 전세계에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라인업은 모두 3종이다. 12GB 메모리에 256GB 저장장치가 탑재된 기종의 출고가는 257만7300원으로 책정됐고, 12GB에 512GB 저장장치가 탑재된 기종의 출고가는 283만300원으로 책정됐다. 또 16GB 메모리에 1TB 저장장치를 제공하는 최상위 기종의 출고가는 무려 345만1800원이다.

'갤럭시Z 폴드8'도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저장장치를 탑재한 기종과 16GB 메모리에 1TB 저장장치를 제공하는 기종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각각 227만8100원, 253만1100원, 315만2600원이다. '갤럭시Z 플립8'은 12GB 메모리에 256GB 저장장치 기종이 168만6000원, 512GB 저장장치 기종이 193만60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사장은 "AI가 진화할수록 모바일 기기는 사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가장 완성도 높은 폴더블 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Z' 시리즈는 오는 28일부터 국내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오는 8월 7일이다.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색상은 모든 시리즈 공통으로 '그라파이트'와 '크림'으로 출시되고, 갤럭시Z 폴드8 울트라는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린쉐도우', 갤럭시Z 폴드8은 '라벤더'와 '피스타치오', 갤럭시Z 플립8은 '핑크'와 '민트' 색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7세대 갤럭시Z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 첫선을 보인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갤럭시Z 폴드8' 라인에 울트라 버전이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인은 기존의 폴드 시리즈를 계승한 모습이다.

최상위 기종인만큼 메인 화면이 203.1mm(8인치)로 널직하다. 그래서 여러 창을 동시에 열어놓는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이다. 특히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고 배터리 용량이 커서 콘텐츠 제작부터 편집까지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무게는 215g이며,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4.1mm로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는 2억화소에 달한다. 여기에 AI 기능까지 지원해 전문가 수준으로 영상을 촬영, 편집할 수 있다. 특히 폴드 시리즈 최초로 탑재한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넓은 화각을 활용한 촬영부터 접사 촬영까지 이미지를 다양하게 담아낼 수 있다.

울트라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대화면에서 여러가지 작업과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0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가 업무와 콘텐츠 제작, 게임,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를 장시간 즐길 수 있고, 갤럭시Z 시리즈 최초로 최대 45W 고속 충전과 듀얼 패스 충전(Dual Path Charging)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열 방출을 돕는 그라파이트 방열판의 성능과 부피를 늘려 방열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고사양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 콘텐츠 몰입에 최적화 '갤럭시Z 폴드8'

'갤럭시Z 폴드8'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폴드8 울트라 기종보다 세로 길이가 짧고, 플립8 기종보다 세로 길이가 길다. 접었을 때 138.4mm(5.5인치) 화면 크기로,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다. 접은 상태에서  메시지나 소셜미디어, 숏폼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193.2mm(7.6인치)에 달한다. 이런 상태에서 영화 감상, 독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4대3 화면 비율은 다양한 형태의 영상 재생시 위아래에 생기는 불필요한 여백을 대폭 줄여준다. 

또 무게는 201g으로 가벼운 편이다. 48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후면에 탑재된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는 광각과 초광각 촬영에서 일관된 고해상도 화질을 구현한다. 또 폴더블 기기의 특징을 살린 '듀얼 레코딩' 기능은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촬영 대상과 촬영자의 모습을 한번에 담아낼 수 있다. 양측 촬영 화면은 각각 커버·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개성을 입힐 수 있는 '갤럭시Z 플립8'

'갤럭시Z 플립8'의 무게는 180g이다. 펼쳤을 때 두께는 6.1mm다. 접으면 휴대하기 간편한 콤팩트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갤럭시Z 플립8은 커버 디스플레이인 플렉스윈도우를 AI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한층 발전시켰다. 사용자는 기기를 펼치지 않고도 퀵패널과 앱트레이를 활용해 앱과 주요 기능,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나우 브리프'로 일정, 뉴스, 헬스 등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다음 활동을 제안받을 수 있다.

특히 플렉스윈도우에서 AI 기능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측면 버튼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여러 앱과 서비스를 연동하는 복잡한 작업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플립 시리즈의 아쉬운 카메라 기능은 AI로 보강했다. 갤럭시Z 플립8의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고, 여기에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이 합쳐져 인물과 풍경 사진 모두 선명하게 담아낸다. AI가 화각을 움직임에 맞춰 조정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은 아무리 큰 흔들림도 부드럽게 바꿔줘 새로운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미러뷰' 기능은 주머니 속 손거울처럼 핸드폰을 펼칠 것 없이 필요할 때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줘 편의성을 보다 강조해낸 모습이다.

▲좌측부터 '갤럭시Z 플립8'과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갤럭시Z 폴드8'(사진=삼성전자)

◇티타늄 디스플레이와 에이전트형 AI 첫 적용

이번 갤럭시Z 시리즈는 처음으로 티타늄 합금 필름과 강화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기술이 적용됐다. 높은 강도를 자랑하는 금속 소재 덕분에 디스플레이 내구성은 한층 강화됐다. 수없이 접고 펼치는 것을 반복해도 화면의 접히는 지점에 주름이 거의 잡히지 않는다.

또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에이전트형 AI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폰에 처음 탑재되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질의응답 중심의 기존 제미나이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과 콘텐츠의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배달, 예약, 쇼핑 등 40여개의 앱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주변 레스토랑 검색과 예약, 일정 관리, 티켓 조회 등 복잡한 작업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나우 넛지'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제안한다. 예를 들어 채팅 중에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면 갤럭시가 일정 등록을 먼저 제안하고, 만날 장소를 검색할 경우 위치 저장을 추천한다.

개인맞춤 특화형 AI '제미나이 노트북'은 메모, 이미지, 녹음, 문서 등을 같은 작업 공간에 모아 사용자의 아이디어 수집·정리·발전을 돕는다.

AI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S26 시리즈에도 적용된 삼성 녹스 '퍼스널 데이터 엔진'은 개인화된 AI 기능을 기기 내에서 처리하며 'KEEP(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은 앱별 암호화 저장 공간을 분리해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해 AI를 사용하면서도 폐쇄적인 환경을 유지한다. 또 '녹스 볼트'는 주요 정보를 기기 내 물리적으로 분리된 보안 영역에 저장해 한층 안전하게 보호한다.

사용자는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설정에서 ''퍼스널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개인 데이터 관리, AI 기능 동작 내역 등을 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부터 적용된 'One UI 9'에서는 AI 활동 대시보드를 제공해 AI 자동화 기능의 실행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알림(Privacy Alerts)' 기능을 통해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경우 개인정보 보호 위험을 사전에 식별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권한 접근 등 잠재적인 위험도 사전에 알려줘 사용자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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