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 갈등 격화에 혼조 출발… 나스닥 0.39% ↓

이학준 기자 2026. 7. 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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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분쟁이 전면전 양상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22일(현지 시각) 오전 9시 53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3%(170.48포인트) 상승한 5만2395.12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6%(4.71포인트) 하락한 7504.49, 나스닥 종합지수는 0.39%(101.26포인트) 내린 2만5735.94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할 경우 상응하는 조치로 이란의 발전소나 교량을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합법적 보복”이라며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미사일·무인기로 공격해 주둔하던 미군 병력 다수가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2.85% 오른 배럴당 86.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6321.3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35%, 독일 DAX 지수는 0.53%, 프랑스 CAC 40 지수는 0.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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