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게이트’로 시작…김건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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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고는 2024년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서 시작됐죠.
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은 각각 지난주와 오늘,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요.
반면 같은 혐의로 1,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김 여사, 대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1심 유죄 판결을 검토해 달라는 특검 측 요청을 받아들여 선고를 일주일 미루고 사건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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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선고는 2024년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서 시작됐죠.
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은 각각 지난주와 오늘,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요.
반면 앞선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 여사는 모레(24일) 상고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작은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통화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이 녹취.
[윤석열-명태균/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김건희-명태균/2022년 5월 9일 :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어요."]
결국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인 윤 전 대통령.
[윤석열/전 대통령/2024년 11월 : "대통령이라는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당시 여권 주요 인사들의 선거에도 관여했다는 명 씨 주장이 이어졌고, 사건은 '명태균 게이트'로 번졌습니다.
특검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 1심은 무상 여론조사를 받고 공천을 약속했다는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진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지난 13일 : "피고인 윤석열을 징역 2년에 처한다."]
명 씨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반면 같은 혐의로 1,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김 여사, 대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1심 유죄 판결을 검토해 달라는 특검 측 요청을 받아들여 선고를 일주일 미루고 사건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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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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