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드디어 외국인 덕보나…마드리스 홈런 포함 3안타-아빌라 QS로 롯데전 6연패 탈출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고민이 컸던 SSG가 바뀐 외인들의 활약으로 롯데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지난 5월 1일 인천 경기에서부터 이어진 롯데전 6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데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날 6이닝 4안타 2볼넷 6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6회까지 투구수는 92개였고 최고 156㎞의 직구(14개)와 154㎞의 투심 패스트볼(36개), 커터(18개), 커브(13개), 체인지업(11개) 등을 섞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전날 KBO리그 첫 경기를 치렀던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가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마드리스는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 등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1회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선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린 마드리스는 3회에는 1사 후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재환의 적시타 때 홈인해 3-0으로 점수를 벌리는데 힘을 보탰다. 이어 전의산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5-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마드리스는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서 롯데 두번째 투수 이민석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까지 쳤다. SSG는 6회초 정준재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탰다.
롯데는 박세웅이 4이닝 7안타 1홈런 2볼넷 3삼진 5실점으로 조기 강판돼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6회 고승민의 2타점 2루타, 한동희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추격을 했지만 8회에는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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