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팔꿈치 통증 호소했지만…‘최하위’ 키움, ‘김웅빈 결승포+불펜진 릴레이 호투’ 앞세워 ‘단독 선두’ 삼성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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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키움은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더불어 서건창(2루수)-추재현(중견수)-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지명타자)-박찬혁(우익수)-김건희(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4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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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갑작스레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으나, 흔들리지 않고 일궈낸 성과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을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날(21일) 6-8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키움은 33승 2무 58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54승 2무 34패다.



이에 맞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김도환(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백산.
기회는 삼성에게 먼저 다가왔다. 2회초 최형우의 중전 안타와 류지혁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가 연결된 것. 단 이재현, 김영웅이 각각 유격수 땅볼,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3회초에는 김지찬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루가 완성됐지만, 김성윤, 구자욱이 2루수 땅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초에도 웃지 못한 삼성이다. 이재현의 사구와 김영웅의 중견수 플라이, 김지찬, 김성윤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으나, 구자욱이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키움의 집중력은 지속됐다. 여동욱의 볼넷과 서건창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가 연결됐다. 이후 추재현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온 틈을 타 권혁빈이 홈을 파고들었다.
침묵하던 삼성은 7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영웅의 볼넷과 김현준의 우전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완성됐다. 여기에서 김성윤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그 사이 김영웅이 득점했다.
이후에도 삼성은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키움은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4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다. 키움 관계자는 “알칸타라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며 “경과 관찰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뒤이은 박지성(승, 1이닝 무실점)-김성민(홀, 1이닝 무실점)-조영건(0이닝 1실점)-카나쿠보 유토(홀, 2이닝 무실점)-원종현(세, 1이닝 무실점)이 실점을 최소화 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포의 주인공 김웅빈(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추재현(3타수 2안타), 권혁빈(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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