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쪽으로 나뉜 장마‥중부는 호우, 경상권은 '가뭄 위기'

윤태구 2026. 7.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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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며칠째 중부와 남부지방이 사뭇 다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든 남쪽으로는 오늘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났고, 중부지방은 이 가장자리를 따라 정체전선이 발달해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이 흐름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어제보다 고기압이 북쪽으로 더 확장하면서, 전선도 함께 올라가겠는데요.

이 영향으로 비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에 집중되겠고,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지방에도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북부 많은 곳 120mm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 최대 80mm가 되겠고, 남부지방에는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대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이렇게 비가 걱정이지만, 경상권 사정은 정반대입니다.

장마철인데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고, 운문댐은 '심각' 단계까지 들어섰는데요.

앞으로도 큰비 소식이 없어, 당분간 가뭄 해갈은 어렵겠습니다.

그럼,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서울 27도, 포항은 37도로 중부와 남부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그쳤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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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taeg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938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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