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9만2000원↑·성과급 1500만원
노진규 기자 2026. 7. 22. 20:42
27~28일 조합원 찬반 투표, 최종 확정 여부 결정
한국GM 노조측과 사측의 임단협 교섭 모습.[사진=연합]
![한국GM 노조측과 사측의 임단협 교섭 모습.[사진=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552793-3X9zu64/20260722204205962grxi.jpg)
한국지엠(GM) 노사가 17차례에 걸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하고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 열린 17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9만2000원 인상과 성과급 15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안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
쟁점이었던 신규 차종 배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회사가 내년 3분기까지 계획을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고 노조는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정 합의안은 오는 27~2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할 경우 노사는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한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17차례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협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노조는 지난 15∼16일에 이어 전날 후반조와 이날 전반조·주간조가 각각 4시간씩 파업에 나섰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의 제시안이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교섭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었다. 또한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잠정 합의안 도출에 따라 모든 쟁의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노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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