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레버리지 대책, 신속 이행이 급선무…효과 보고 보완 검토해야”

손서영 2026. 7.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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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징지수펀드(ETF) 제도의 신속한 보완과 과감한 조치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추가 대책을 말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22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발표한 방안들이 언제 시행되는지를 물으신 거고, 그걸 좀 더 빨리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번 발표가 꽤나 큰 변화를 포함하고 있는 대책들이라서 그것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게 급선무일 것 같다”며 “그 이후에 그게 시행이 돼야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나올 거고, 효과를 보고 필요한 부분 보완을 검토해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아직 발표만 했지 실제 시장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드러난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추가적으로 뭘 한다는 건 앞선 말이 아닌가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앞서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괴리율’을 맞추기 위한 매도 부담의 적정화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기술적인 거라 저도 떠난 지 오래돼 잘 모르겠지만 당국과 업계가 대화할 부분이 있지 않나 그 정도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전날 노동쟁의 대상이 지나치게 확장되는 데 대한 문제를 지적한 데 대해서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우려하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명확하게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논란이 되면 노란봉투법 때문이란 식의 논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 고용노동부가 지침 등으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노란봉투법 때문이란 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란봉투법 여파로 쟁의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물컵이 반이 찼냐 반이 비었냐처럼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는 각자 판단을 구할 수 있는데 적어도 원청 교섭 단위가 마구마구 분화돼서 정신을 못 차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겪어보지 못한 문제라 대응하고 있고, 새로운 법률에 따른 새로운 관계와 룰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는데 이 과정을 거치고 1년, 2년이 지나면 노란봉투법이 정착되면서 좋은 점, 개선할 점이 나타날 거고 거기에 따라 평가하고 고쳐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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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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