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정윤경 성균관대 교수 추천

이선영 2026. 7.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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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IT·ICT 분야 전문가 영입…AI 경쟁력 강화
23일 임시 주총 거쳐 선임 예정…임기 2028년 3월까지

KB국민은행은 22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윤경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사진)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국민은행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정윤경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추천했다. AI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역량이 은행권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디지털·IT·ICT 분야 전문성을 이사회에 보강하려는 취지다.

KB국민은행은 22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윤경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선임 절차는 문수복 전 사외이사(KAIST 전산학부 교수)의 사임에 따라 진행됐다.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사추위는 외부 전문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후보군을 관리하고, 후보군 구성부터 최종 추천까지 모든 절차를 독립적으로 심의해 운영하고 있다.

사추위는 총 5차례 회의와 3차례의 후보자군 선별 및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정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정 후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과 덴마크 코펜하겐 IT대학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 소사이어티 이사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AI 열풍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관련 연구를 이어온 인공지능 전문가로 평가된다. 자연어처리,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책임있는 AI,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등을 연구해 왔으며, 지능형 콘텐츠 생성과 사이버보안, 이상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을 비롯한 국가 연구과제와 산업체 협력 연구를 주도하며 AI 관련 연구 경험을 쌓아왔다.

정 후보는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8년 3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다.

KB국민은행 사추위는 "AI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역량이 은행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됨에 따라,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정윤경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이번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KB국민은행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집합적 정합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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