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주택·창고서 대마 기른 힙합 가수·작곡가 등 12명 기소

한서율 기자 2026. 7.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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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주택가와 창고 등에 전문 설비를 설치해 대마를 불법 재배한 연예인 및 작곡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특별 단속을 통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자 12명을 재판에 넘겼으며, 이 가운데 6명을 구속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수사 당국은 세관의 수입 통관 정보를 분석하여 수확 주기에 맞춰 현장을 덮쳐 증거를 확보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검거된 인원 가운데 8명은 힙합 가수, 작곡가, 외국어 강사 등 문화·교육계 종사자로 파악됐다. 유명 음악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가수 A씨는 자택에서 대마를 수확 및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40대 작곡가 등은 텐트와 LED 조명 등 전문 기구를 구비해 오랜 기간 공동으로 재배를 지속해 왔다. 외국인 강사 B씨 일당은 거주지에서 재배한 대마로 가공 식품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가 적용됐다.

아울러 외딴 공장을 개조해 대대적으로 수확을 시도한 장년층 조직원 4명도 추적 끝에 함께 덜미를 잡혔다.

합수본 관계자는 "세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마가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것을 차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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