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앤컴퍼니, AIT-E 지분 취득…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추진

정민기 기자 2026. 7.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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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앤컴퍼니(구 공구우먼)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기업 AIT-E에 대한 지분투자를 마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인앤컴퍼니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시스템 전문기업 AIT-E의 지분 29.1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나인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T-E가 보유한 액체냉각 기술과 회사의 신규 사업 조직을 연계해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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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식 하이브리드 액체냉각 아키텍처 / 나인앤컴퍼니 제공

나인앤컴퍼니(구 공구우먼)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기업 AIT-E에 대한 지분투자를 마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인앤컴퍼니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시스템 전문기업 AIT-E의 지분 29.1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을 신규 사업 분야로 정하고,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과 발열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가 고밀도로 운영되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냉각 효율이 전력 비용과 설비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이 확대되면서 전력, 서버, 네트워크뿐 아니라 냉각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은 최근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2035년까지 최대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랜드뷰리서치는 2025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규모를 67억달러로 추산했다.

AIT-E 통합 냉각구조 / 나인앤컴퍼니 제공

AIT-E는 GPU와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콜드플레이트 방식으로 제거하고, 랙 내부 잔열을 복사 냉각 패널과 자연대류 구조로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액체냉각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인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T-E가 보유한 액체냉각 기술과 회사의 신규 사업 조직을 연계해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기술 검증과 파트너십 논의를 거쳐 제품 개발, 공급 협력, 해외 사업화 가능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AIT-E는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World Wide Technology)와 함께 정부 지원 국책과제 참여를 신청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술 솔루션 기업이다.

나인앤컴퍼니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은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분야”라며 “전략적 투자와 보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기회를 단계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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