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 선수가 한국에? 16일 전까지 MLB 누빈 112승 투수가 떴다…'리오스 방출' LG, 39세 카라스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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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6일 전까지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빈 베테랑 투수가 KBO리그 도전에 나선다.
불과 16일 전인 지난 6일 메츠를 상대로 불펜 투수로 나와 2이닝 5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최근까지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LG 구단은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올린 베테랑 선발 투수"라며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제구력,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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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불과 16일 전까지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빈 베테랑 투수가 KBO리그 도전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22일 "새 외국인 투수로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총액 36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깜짝 놀랄 만한 이름이다. 베네수엘라 출신 카라스코는 MLB에서만 무려 17년을 활동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빅리그 통산 343경기(286선발) 1,704이닝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 1,703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2017시즌에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아메리칸리그(AL)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뉴욕 메츠를 거쳐 2024년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왔으나 1년만 뛰고 다시 팀을 나왔다.

이후 뉴욕 양키스를 거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는 MLB 8경기 1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불과 16일 전인 지난 6일 메츠를 상대로 불펜 투수로 나와 2이닝 5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최근까지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트리플A에서는 8경기(6선발) 35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호투하며 녹슬지 않은 관록을 과시했다. 이런 가운데 LG의 제안을 받아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40에 가까운 나이에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전문 불펜 요원인 약셀 리오스를 영입했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14경기 17⅓이닝 1승 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3에 그쳤으며, 승계 주자 실점이나 잦은 출루 허용 등 세부 지표는 더 나빴다.
최고 162km/h의 강속구로 임팩트를 남긴 것이 전부였다. 이런 가운데 선발 투수들이 주춤하면서 마운드에 구멍이 나기 시작했고,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지며 3위까지 추락하는 등 팀이 크나큰 위기에 직면했다.
결국 LG는 선발 투수 영입을 위해 영입 후 2달도 지나지 않은 어제(21일) 리오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카라스코를 영입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한국에서도 관록이 통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만 39세, 한국식 세는 나이로 마흔이라는 많은 나이와 첫 아시아 경험이라는 변수가 있는 만큼, 향후 적응이 중요할 전망이다.

LG 구단은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올린 베테랑 선발 투수"라며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제구력,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라스코는 구단을 통해 "최고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LG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며 "LG가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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