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신천지' 논란…보완수사권 폐지 가닥

2026. 7.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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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이 2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내일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채연 기자.

[기자]

네, 이른바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제기한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설'을 두고 논쟁은 더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신천지 역시 김 후보 주장을 공개 일축한 가운데, 논란은 최고위원 후보들 간 공방으로도 번지는 양상입니다.

의혹 제기 중심에 선 김 후보는 오늘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합작도 다 이겨내자면서도 예고한 증거 폭로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유시민 작가를 향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재명 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며, 유 작가의 최근 '이재명 정권의 필연적 실패' 발언에 반격했습니다.

그러나 친청계가 강하게 반발하며 공개 충돌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민수, 이성윤, 최민희 등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의 주장은 민주당 또한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는 말이나 다름없다"며 김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나란히 청년, 노동 관련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고민정, 정청래 세 후보는 청년 일자리, 주4.5일제 등 청년층을 겨냥한 맞춤 대책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요.

송영길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등 보폭을 넓힙니다.

예비 경선은 내일까지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5명을 3명으로 추릴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에선 징계 절차 개시 의결이 이뤄질 수 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심의를 이어갑니다.

지난 6일 첫 회의를 열고 징계안 60여건을 한 차례 들여다본 만큼, 오늘 징계 절차 개시 의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6·3 지방선거 이후 장동혁 대표는 '해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방침을 명확히 했고, '1호 타깃'으로는 6선의 조경태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당내 국회부의장 선거 당시 같은 당 후보 낙선 종용 의혹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6·3 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지원한 진종오 등 친한계 의원 다수도 징계 심의 대상에 포함돼 있어 '징계 국면'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국힘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윤리위가 당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국면에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단 우려를 표했습니다.

[앵커]

여전히 양당이 부딪히고 있는 '보완수사관 폐지' 문제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사실상 '전면 폐지'를 시사했죠?

[기자]

오늘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사실상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을 확인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이것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개혁의 출발점이자 완성입니다. 이 대원칙에는 당내의 어떠한 이견도 없습니다."

공청회 형태의 정책 의총까지 열며 숙고를 이어왔으니 조만간 당론 채택 여부, 보완수사요구권 실질화로 속도를 낼 거란 전망입니다.

당장 오늘 범여권 주도로 법사위 1소위에서 보완수사권 제한적 허용안을 병합 심사해 논의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여전히 보완수사권 존치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내일 남은 7개 몫 상임위장 선출을 마치면 국회 일정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선관위 특검법' 합의에 이어 오늘은 투표용지 부족사태 특위 청문회에서 쟁점인 재검표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위원들은 특검이 출범할 건데 특위가 할 수 있는 걸 왜 미루냐, 국힘 위원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나 방법에 더 논의가 필요하다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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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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