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반등에 코스피 7100선 회복…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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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며 71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중동발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 부담에도 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4.0%대 강세, 주 후반 자동차·은행 등 국내 2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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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조 '사자'…개인·기관은 1.1조 동반 '팔자'
급등세에 개장 6분 만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도 4%대 상승…레인보우로보틱스 25%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며 71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장 직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16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2억원, 319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5.2% 급등했고 마이크론은 12.2%, SK하이닉스 ADR은 13.8% 뛰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을 AI 투자 사이클 종료가 아닌 과열 해소 과정으로 해석하며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중동발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 부담에도 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4.0%대 강세, 주 후반 자동차·은행 등 국내 2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위 삼성전자(005930)는 27만3500원(5.60%)에,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99만2000원(8.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스퀘어(402340)(8.30%), 삼성전기(009150)(11.76%), 현대차(005380)(7.64%), LG에너지솔루션(373220)(4.57%), 삼성생명(032830)(6.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1%), KB금융(105560)(2.13%), 삼성물산(028260)(6.84%), 기아(000270)(3.18%) 등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기준가 대비 5.40%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
코스닥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4.34포인트(4.56%) 오른 787.6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772.41에서 출발해 장중 787.70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22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위 종목인 알테오젠(196170)은 28만500원(2.75%), 2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만1500원(5.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086520)(6.6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5.15%), 주성엔지니어링(036930)(7.68%), 원익IPS(240810)(11.11%), 리노공업(058470)(6.14%), 피에스케이(319660)(1.47%), 이오테크닉스(039030)(5.83%), 삼천당제약(000250)(1.1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028300)(-1.81%)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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