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동기들과 어울려” 장윤정 친모 목격담...사망설 결말은 ‘구속’

박찬형 2026. 7. 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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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까지 돌며 행방이 묘연했던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가 결국 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육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육씨는 지인들에게 장윤정의 이름을 내세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육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과 카드 이용 기록 등 생활 반응이 확인되지 않아 한때 수사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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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사망설까지 돌며 행방이 묘연했던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가 결국 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됐다. 앞서 제기됐던 각종 목격담과 생활 정황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육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육씨는 지인들에게 장윤정의 이름을 내세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육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과 카드 이용 기록 등 생활 반응이 확인되지 않아 한때 수사를 중지했다. 당시에는 사망설까지 제기됐지만, 경찰은 최근 행방을 파악해 체포했고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검거로 과거 제기됐던 여러 의혹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된 피해자 주장에 따르면 육씨는 장윤정과 화해했다며 투자금을 유도했다.

사진 | JTBC ‘사건반장’ 화면 캡처


장윤정이 보낸 것처럼 꾸민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주며 피해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 다른 지인은 육씨가 말기 암 진단을 받은 것처럼 꾸민 서류를 보여주며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연락을 반복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당시에는 육씨를 봤다는 목격담도 잇따랐다. 한 피해자는 육씨가 서울 송파구 거여역 인근에서 생활하며 ‘교도소 동기’라고 소개한 지인들과 어울렸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카드 대신 다른 남성 명의의 체크카드를 사용했다고도 전했다.

장윤정 측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모친과는 십수 년간 직접 연락을 나눈 적이 없다”며 “이번 사건은 장윤정과 무관한 단독 범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육씨는 지난 2018년에도 4억여 원대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chanyu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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