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美국방 “이란과의 전쟁 비용, 현재까지 55조5천억원”
박선영 2026. 7. 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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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현재까지 375억 달러(한화 약 55조5000억원)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각 21일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그 수치에는 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운영·유지비, 군인 급여, 기타 비용이 일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75억달러 중 "일부 항목은 현재까지의 실제 비용을 의미하고, 군인 급여와 운영·유지비, 기타 비용은 9월 30일(회계연도 말)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포함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추가 예산 876억달러 중 670억달러가 국방부 관련 예산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체로 맞는 수치"라고 답했습니다.
줄스 허스트 국방부 재무담당 차관대행은 지난 5월 중순 추산치를 290억달러(한화 약 42조9925억원)로 내놨는데 이보다 85억달러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는 지난해 확보한 예산 가운데 아직 750억달러의 미집행분이 있다는 지적에 수긍하면서 "우리 군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계획과 사업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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