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주 만에 최고…배럴당 9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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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21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공습 가능성을 시사하고,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홍해에서 되돌아갔다는 소식 등이 겹치며 유가가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이란 기대가 여전해 유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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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21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공습 가능성을 시사하고,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홍해에서 되돌아갔다는 소식 등이 겹치며 유가가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이란 기대가 여전해 유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63달러(1.83%) 상승한 배럴당 90.8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1.68달러(2.02%) 뛴 배럴당 84.91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지난달 10일, WTI는 지난달 11일 이후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사우디 석유를 싣고 홍해를 거쳐 각각 중국과 인도로 향하던 유조선 두 척이 되돌아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제하면서 사우디 석유 공급 길을 틀어쥔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사우디 홍해 항구인 얀부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례적으로 이날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데 이어 우회로인 홍해마저 차단됨에 따라 석유 시장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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