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21분 혈투’ 두산-KT, 우천중단 77분+연장 11회 접전 끝 2-2 무승부 [SD 수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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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5시간 21분에 걸친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KT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10번째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연승 중이던 5위 두산은 47승3무42패, 7연승 중이던 2위 KT는 51승2무35패를 마크했다. 두산 웨스 벤자민은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 KT 오원석은 5이닝 동안 4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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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KT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10번째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연승 중이던 5위 두산은 47승3무42패, 7연승 중이던 2위 KT는 51승2무35패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이던 오후 8시 24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1시간 17분간 중단됐다. 당초 오후 9시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수포를 걷은 뒤 또 다시 강한 비가 내린 까닭에 예정보다 40분이나 늦은 오후 9시 40분 재개됐다.
우천 중단 이전까지 양 팀 선발투수들은 모두 제 몫을 했다. 두산 웨스 벤자민은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 KT 오원석은 5이닝 동안 4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원석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던 두산은 5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서 박찬호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두산이 7회초 1사 1·3루서 박찬호의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등 8회까지 KT의 1점차 리드가 유지됐다. 그러나 두산은 9회초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서 박찬호의 땅볼 타구를 잡은 KT 유격수 권동진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김민석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2-2 동점이 됐다.

두산은 벤자민에 이어 등판한 박치국, 타카다 타쿠토, 이용찬, 김택연(이상 1이닝 무실점), 이영하(2이닝 무실점)가 6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KT는 오원석에 이어 이상동(0.1이닝 무실점), 손동현(0.2이닝 무실점), 전용주(0.1이닝 무실점), 스기모토 코우키(1.1이닝 무실점), 박영현(1.1이닝 1실점 비자책), 우규민(0.1이닝), 주권(1.2이닝) 등 7명의 계투진을 쏟아부었으나 뼈아픈 실책이 아쉬웠다.
두산 타선서는 박찬호(6타수 3안타 1타점), 김민석(5타수 2안타 1타점)의 테이블세터가 맹활약했다. KT는 힐리어드(5타수 2안타), 안현민(2타수 1안타 1타점)이 제 몫을 했으나 8연승 기회를 놓쳤다.

수원ㅣ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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