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항구 이용 선박도 표적”… 예멘 후티 반군, 해운사에 경고

최온정 기자 2026. 7. 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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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글로벌 해운사들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항구 이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는 전날 다수의 글로벌 해운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우디의 모든 항구에서 선박의 화물 선적과 하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후티는 이어 "위반 선박은 제재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며 "예멘군의 작전 반경 내 어느 곳에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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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글로벌 해운사들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항구 이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는 전날 다수의 글로벌 해운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우디의 모든 항구에서 선박의 화물 선적과 하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예멘 바브엘만데브 해안 인근에 배들이 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후티는 이어 “위반 선박은 제재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며 “예멘군의 작전 반경 내 어느 곳에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모든 거래에서 각별한 주의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는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 수송로로 활용하는 홍해 항로를 봉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은 “홍해 남부가 폐쇄될 경우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항로를 잃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후티는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지난 13일 후티가 통제하는 사나 국제공항을 사우디가 폭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밝혔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이라는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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