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매 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일어나겠습니다" 정정용 감독의 강한 다짐..."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기다림을 간절하게 외쳤다. 반드시 반등을 다짐했다.
전북현대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0-0으로 비겼다. 최근 부진에 빠지며 승점이 급했던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북의 정정용 감독은 "사비를 들이고, 시간을 내고 목이 터져라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감독으로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다. 감사드리고, 저를 선택해준 분들과 우리 코칭스태프들, 나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나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전북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까지, 매 순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노력해서 더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 이틀밖에 휴식이 없었지만,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서는 "결과론이다. 끝나고 이승우에게 따로 이야기했다. 그걸로 기죽을 필요없고 다시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라며 이승우를 옹호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전반전에 공격 구조가 갖춰졌었고, 충분히 이용했다. 마무리 단계에서의 집중력과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선두 경쟁이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선두 경쟁 충분히 가능하다. 19경기 정도 남아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원하는 부분이 채워진다면 해소될 것이다. 분명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적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감독은 "필요한 부분이 있다. 공격수의 역할 중에 일대일 능력에 특화되고 도전적인 능력을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 더 말씀을 드리긴 그렇지만, 필요한 부분이 채워지면 충분히 좋아질 것이다. 시간이 좀 걸리는 것 뿐이다. 7~8월이 잘 마무리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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