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 대신’ 리드오프→3안타 ‘맹타’ 한태양…김태형 감독도 대만족 “공·수에서 좋은 활약” [SS사직in]
황성빈 대신 1번 나온 한태양 3안타
김태형 감독 “공·수에서 좋은 활약”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롯데가 SSG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 전 변수가 생겼다. 황성빈(29)의 경기 출장이 어려웠다. 그러나 대신 1번타자로 나온 한태양(23)이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사령탑도 대만족이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6-2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이긴 롯데는 한 주의 시작을 기분 좋게 열었다.

타선은 찬스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한동희가 결정적인 역전 결승타로 존재감을 뽐냈다. 나승엽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고승민은 동점 적시타 포함 2안타를 쳤다. 빅터 레이예스 역시 멀티히트다.
황성빈 대신 리드오프로 나선 한태양 활약도 빛났다. 황성빈은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 관리 차원에서 선발에서 뺐다. 그 자리를 메운 한태양은 3안타를 기록하면서 황성빈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을 대신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한태양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6회초 선취점을 내준 상황에서 중심 타선의 집중력으로 빠르게 역전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타선을 전체적으로 칭찬했다.
마운드가 버텨준 덕분에 타선이 내준 점수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호투를 펼쳤다. 6이닝 5안타 2사사구 7삼진 1실점 QS를 기록했다. 7월 두 경기 연속 QS다. 시즌 6승도 함께 챙겼다. 이어 나온 필승조 이이무라 쇼타-최준용-김원중 등도 3이닝 동안 1점만 주며 마운드를 지켰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 비슬리가 경기 초반부터 자기 공을 자신 있게 던지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줬다. 이어 나온 필승조 불펜 투수들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김 감독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첫 홈경기에도 경기장을 찾아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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