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이준석 오찬 회동…대여투쟁 공조 구축하나

이기철 2026. 7.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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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찬 회동을 갖고 야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보수 야당 간 원내 운영 공조를 통한 대여 및 대정부 투쟁 전선의 단일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이뤄진 이날 회동은 정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국민의힘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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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폐지 등 현안 협력 필요성 공감
장동혁·한동훈 언급 없어…공조엔 신중론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찬 회동을 갖고 야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보수 야당 간 원내 운영 공조를 통한 대여 및 대정부 투쟁 전선의 단일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이뤄진 이날 회동은 정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국민의힘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동석했다. 양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보완수사권 폐지와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 등과 정부의 무리한 국정 운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여 투쟁에서의 협조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 대표는 회동 직후 "야권의 공통 과제인 보완수사권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 있으면 협의하고, 같이할 수 있으면 같이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부대표 역시 "일반적인 국회 상황과 무리한 정책 추진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며 민주당과 정부의 일방적인 독주나 국민 정서에 반하는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 협력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양당은 당장 구체적인 단일 대여 투쟁 기구를 구성하거나 합당 등 당 차원의 직접적인 현안을 논의하지는 않았으나,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에 맞서 필요한 영역에서 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양당 참석자들은 이번 회동이 친목 도모 차원에서 이루어진 만큼 합당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은 다루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정치권의 또 다른 관심사였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나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한 언급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여야는 이날 '제9회 지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 관리 부실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기철기자 leekic2@gnnews.co.kr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찬 회동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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