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1회 극복하지 못한 배동현, 4이닝 5실점 강판

이정엽 기자 2026. 7.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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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배동현이 '마의 1회'를 극복하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배동현은 1회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두 타자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한 그는 김성윤의 희생 번트 때 송구 실책을 범해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배동현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답게 흔들렸다. 구자욱을 상대로 던진 134km/h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몰렸고, 운까지 따르지 않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르윈 디아즈에게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배동현은 다음 타자 류지혁을 2루 땅볼로 막았지만, 그 사이 3루에 있던 최형우가 홈을 밟아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다행히 그는 강민호와 김영우을 범타 처리하며 1회를 힘겹게 마쳤다.

2회 배동현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김성윤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구자욱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키움 수비진의 완벽한 연계 플레이로 김성윤을 홈에서 잡아 실점을 지웠다.

3회를 여유롭게 넘긴 배동현은 4회 이재현-김지찬-김성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구자욱을 125km/h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고, 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정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배동현은 디아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자 키움 코칭스태프가 움직였고, 결국 교체를 택했다. 키움은 구원 투수로 정현우를 올렸지만, 그가 류지혁에게 큼지막한 1타점 3루타를 내줘 배동현의 최종 기록은 4이닝 10피안타 5실점이 됐다.

한편, 5회 말이 진행 중인 현재 키움은 삼성에 0-6으로 밀리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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