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파트', 왜곡 설정 논란…"오해 유발 표현 최소화"[공식]

정혜원 기자 2026. 7.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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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아파트' 측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합의했다.

최근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방영에 따른 공동주택 관리현장 대응 가이드라인 및 관련 법령 안내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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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포스터.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JTBC 드라마 '아파트' 측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합의했다.

최근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방영에 따른 공동주택 관리현장 대응 가이드라인 및 관련 법령 안내를 게재했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지성)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JTBC 드라마' 아파트'는 대단지 장기수선충당금 178억 원 사기극을 주 소재로 다루고 있다"며 "극 중에는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련해 비리와 의혹이 만연한 것과 같은 자극적인 대사가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으며, 관리소장이 비리를 은폐하거나 경리가 통장 잔액을 조작해 횡령하는 등의 왜곡된 설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일선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입주민들의 근거 없는 불신과 오해성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방영 전부터 JTBC 및 제작사에 항의 공문을 발송하고 시위를 이어온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JTBC 측으로부터 '극의 설정은 허구라는 자막 삽입' 및 '현장 오해 유발 표현 최소화' 약속을 받았으며 나아가 '최종회에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 글을 송출하겠다'는 공식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앞서 '아파트'는 주택관리사에 대한 부정적 묘사, 일부 비리 사례의 일반화 등을 이유로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앞에서 방영 중지 릴레이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아파트'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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