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시설공단 이사장 대가 후원 의혹' 무혐의 처분
윤정식 기자 2026. 7. 21. 18:55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과 전직 서울시의원 김 모 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송치 수사 결과 통지서에서 "김 씨의 강서구청장 임명 시기 등으로 보아 강 의원이 같은 지역구 국회의원에 다시 당선될 것을 예상하고 차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직 알선 대가로 기부금을 수수했다거나,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 의원은 김 씨를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해주는 대가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2022년 강 의원에게 세 차례로 나눠 총 500만원을 후원했고, 지난해 9월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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