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결국 한 달 연장…내일 김건희 소환

2026. 7.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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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앞서 두 차례 수사기한을 연장한 2차 종합특검이 마지막, 3차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과 6월, 특검법상 가능한 1, 2차 수사기간 연장을 모두 사용한 2차 종합특검.

3차 연장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고, 여당 주도로 개정 특검법이 통과돼, 마지막으로 수사기간 한 달을 더 확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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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앞서 두 차례 수사기한을 연장한 2차 종합특검이 마지막, 3차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특검은 내일(21일) 김건희 씨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는데요.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과 6월, 특검법상 가능한 1, 2차 수사기간 연장을 모두 사용한 2차 종합특검.

3차 연장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고, 여당 주도로 개정 특검법이 통과돼, 마지막으로 수사기간 한 달을 더 확보하게 됐습니다.

기한은 다음 달 23일까지입니다.

파견 공무원 정원은 130명에서 150명으로 늘고, 공무원의 감사 방해 행위도 수사 대상에 새로 추가됐습니다.

특검은 '관저 이전 봐주기 감사'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을 구속했는데, 향후 재판 단계에서 불거질 수 있었던 수사권 논란 여지를 법개정으로 차단하며 수사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다만 수사 기간 연장의 실효성을 놓고는 의문 섞인 시선들이 여전합니다.

특검은 앞선 3대 특검이 풀지 못한 잔여 의혹을 겨냥하며 약 5개월을 달려왔지만, 관저 이전 의혹을 제외하면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종합특검에게 주어진 마지막 30일에 시선이 쏠립니다.

우선 특검은 두 차례 연기 끝에, 김건희 씨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에 나섭니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측으로부터 명품 의류를 받은 대가로 관저 공사 계약을 따내도록 도왔다는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혐의입니다.

또 특검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피의자로 소환합니다.

이외 '체포조 지시'를 폭로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계엄 당시 병력을 서강대교에 묶어뒀던 조성현 대령에 대한 '내란 가담' 의혹 수사 결론도 관심사입니다.

3차 연장이 의혹 실체 규명과 수사력 증명의 기회가 될지, 무리한 수사라는 역풍의 단초가 될지, 최종 성패는 종합특검이 가르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강성훈]

#종합특검 #김건희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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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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