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에 놀랐던 김태형 롯데 감독 "지금은 잘 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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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의 힘으로 힘겨운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올 시즌 팀의 왼팔 에이스로 도약한 김진욱(24)이 갑작스럽게 허벅지를 붙잡고 마운드를 내려갔기 때문이다.
김진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3점을 내주고 6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단순 근육 경련이라 다음 선발 등판에는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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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선발 투수의 힘으로 힘겨운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올 시즌 팀의 왼팔 에이스로 도약한 김진욱(24)이 갑작스럽게 허벅지를 붙잡고 마운드를 내려갔기 때문이다.
김진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3점을 내주고 6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닝 시작을 앞두고 연습 투구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주심에게 양해를 구하고 몇 번 연습 투구로 점검했으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하체 힘으로 강한 공을 던지는 김진욱은 드물게 양쪽 허벅지에 모두 통증을 느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선발 순서를 지킨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단순 근육 경련이라 다음 선발 등판에는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6회 앞두고 연습구 던지다가 펄쩍 뛰길래 놀랐는데 괜찮은 것 같다"며 "지금도 잘 뛰어다니더라"며 웃었다.
대신 19일 삼성전에서 자기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은 외야수 황성빈이 선발에서 빠진다.
황성빈은 이날 교체 출전도 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한 뒤 상태를 지켜보고 출전 시기를 정할 참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오른팔 불펜 투수 정철원을 2군에서 1군으로 올렸다.
김 감독은 "일단 추격조로 기용하고 괜찮으면 중요한 상황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19일 경기를 앞두고 동시에 1군에 올렸던 내야수 나승엽과 외야수 윤동희에 대해서는 상반된 평가를 남겼다.
나승엽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으나 윤동희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 감독은 "나승엽은 좋아져서 그걸 유지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윤동희를 두고는 "스윙이 안 나온다"고 지적했다.
퓨처스(2군) 리그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유지 중인 베테랑 전준우와 유강남에 대해서는 "보고는 꾸준히 받고 있는데 누굴 (1군에서) 빼기 애매하다.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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