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폭락 주범 잡았다” JP모건 반전 진단

정유진 2026. 7.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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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최근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과 급락 원인으로 단일종목 및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목했다.

최근 시장 조정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규모가 적정 수준인 180억 달러 안팎까지 약 75% 청산됐으며 헤지펀드의 디레버리징 역시 절반 이상이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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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레버리지 75% 청산”
12개월 코스피 목표치 1만2500 간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최근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과 급락 원인으로 단일종목 및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목했다.

다만 관련 상품의 청산이 약 75% 이상 진행돼 시장 부담이 크게 줄어든 만큼 코스피의 강력한 반등과 강세장 전망을 유지했다.

21일 JP모건은 ‘한국 증시 전략, 한국의 디레버리징에 관한 업데이트’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 시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레버리지 ETF로 인한 강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주가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자산 기초 레버리지ETF 순자산은 지난달 말 500억 달러(약 74조 원)까지 팽창해 미국 대비 4배 수준에 달했고 이로 인해 하락장마다 매물을 부르는 악순환이 연출됐다.

그러나 JP모건은 현재 증시 체질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시장 조정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규모가 적정 수준인 180억 달러 안팎까지 약 75% 청산됐으며 헤지펀드의 디레버리징 역시 절반 이상이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과도했던 레버리지 거품과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로 기존에 제시했던 1만2500선과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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