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최유한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알바니아 출신 측면 공격수 치나리를 영입했다.
출처:제주SK FC
제주 구단은 21일 알바니아 국적의 윙포워드 치나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최근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자카르타로 이적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우고 측면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1995년생인 치나리는 동유럽과 중동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2014년 알바니아 KF 블라즈니아 슈코더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FK 파르티자니 티라나로 이적해 알바니아 1부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정상을 경험했다.
이후 튀르키예 삼순스포르, 북마케도니아 KF 슈켄디야를 거쳤다. 2024년에는 아르메니아 FC 노아에서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2부 리그 알 자발라인 소속으로 35경기 7골 5도움을 올렸다.
출처:제주SK FC
치나리는 왼발을 주발로 사용하는 오른쪽 측면 윙어다. 볼 터치가 안정적이며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빠른 발을 활용한 1대1 드리블 돌파와 전진 능력도 갖췄다. 왼발 슈팅과 킥 정확도가 높아 측면에서 직접 골을 노리거나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전술 변화에 따라 왼쪽 측면 소화도 가능하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 아이아스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두 선수는 과거 아르메니아 FC 노아에서 함께 뛰었다. 당시 두 선수는 공격진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합작했다. 이미 검증된 조합이라는 점에서 적응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치나리가 여러 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미 아이아스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팀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