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교 수위 10m 넘어서…임진교 지점, 홍수경보 격상
![[연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에 비가 내린 3일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임진강 물이 방류되고 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지난 밤 내린 비로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 7시 40분 기준 2.42m를 기록했다. 2022.08.03. kkssmm99@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1/newsis/20260721154337883rlsd.jpg)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지속 상승하며 10m를 넘어섰다.
21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10.10m를 기록했다.
전날 밤부터 상승세를 보인 필승교 수위는 0시20분 1m를 기록했고 이날 오전 3시10분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 2m를 넘어섰다.
수위는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11시20분 7.69m까지 상승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7.5m를 넘어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날 오후 접경지역 위성 영상 분석 결과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3시30분 연천군 임진교 지점을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임진교 수위는 현재 10.30m로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어 파주시 비룡대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오후 3시20분 기준 34.805m까지 상승했다.
군남댐 상황실도 필승교 수위 상승에 따라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현재 방류량은 초당 7272t이며 유입량은 초당 7298t이다.
군남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계획홍수위는 40m다.
한편, 행안부는 북한 황강댐 방류로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자 관계기관에 주민 대피 준비와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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