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 남주혁 "제대 후 포동포동하게 촬영 시작, 액션 찍고 샐러드 먹으며 7kg 감량" [인터뷰 스포]

윤혜영 기자 2026. 7. 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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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동궁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동궁' 남주혁이 극중 비주얼적인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남주혁은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극본 권소라·연출 최정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명을 받아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구천은 귀의 세계를 오가며 양기를 잃고 피골이 상접하며 갈수록 피폐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해 남주혁은 "구천이 궁 안에서 점점 체력이 고갈되는 과정이 몸으로는 티가 날 수가 없다 보니까 살을 좀 빼는 쪽으로 했다. 액션신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기도 했다. 좀 더 피골이 상접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들 때는 분장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그런 식으로 구천이라는 인물이 궁 안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피폐해지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테일하게 보시면 궁에 처음 끌려 들어왔을 때는 구천이가 포동포동하다. 끝날 때 보시면 정말 날카로울 정도로 피골이 상접해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처음에는 군대 갔다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여서 (살이) 많이 쪄 있는 상태였다. 운동도 좋아해서 할 때였고. '애초에 그 시작점으로 들어가자' 했다. 다행히 촬영도 초반부를 먼저 찍을 수 있었다. 제가 해왔던 방식을 생각해보면 두 달 정도면 살이 많이 빠질 거고 특히 몸을 많이 쓰는 작품이니 충분히 이용해보자. 그렇게 얘기를 나누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수치로는 85kg에서 78kg까지 7kg 정도 빠졌다고. 남주혁은 "평상시에는 작품 해도 그 정도는 안 빠진다. 마지막에는 조금이나마 다른 걸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얼마나 티가 날 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라도 내가 주어진 상황 속에서 준비해보자' 노력했던 것 같다. 좀 덜 먹었다. 안 먹던 샐러드를 챙겨 먹는다든가 라면을 먹지 않는다든가 그런 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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