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만 해도 성공이라 했는데' 신진서, 카타고에 11집 반승...기신전 2승 1패 우승

김학수 2026. 7. 21.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이 최첨단 바둑 인공지능(AI)을 넘어섰다. 신진서 9단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카타고를 제압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11집 반승을 따냈다.

카타고는 타이젬에서 그래픽카드 RTX 3090 4장을 병렬로 묶은 전용 시스템으로 구동됐고, 착수는 이단비 초단이 대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카타고와 대국 펼치는 신진서. / 사진=연합뉴스
인간이 최첨단 바둑 인공지능(AI)을 넘어섰다. 신진서 9단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카타고를 제압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11집 반승을 따냈다. 1국에서 뜻밖의 수에 당하며 무너졌던 그는 2국과 3국을 내리 잡아내며 시리즈를 뒤집었다.

3국은 두 점 접바둑에 18집 반 덤, 예상 승률 99%로 출발했다. 중반까지 큰 싸움은 없었다. 전투를 피하고 집으로 승부하겠다던 사전 구상대로였다. 신진서는 80수째 백돌을 공격하며 상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대형 흑진을 세웠고, 이 진영이 집으로 굳어지며 형세를 확실히 가져왔다.

관건은 승률 유지였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만에 99%가 깨지며 집 차이가 좁혀졌던 터였다. 3국에서는 그 수치를 종국까지 지켰고, 3시간 20여분 만에 11집 반 차로 승부를 끝냈다.

대회 전 예상은 밝지 않았다. 두 점을 깔더라도 1승이면 성공이라는 시각이 다수였다. 신진서는 치열한 수읽기로 이를 뒤집었다.

카타고는 타이젬에서 그래픽카드 RTX 3090 4장을 병렬로 묶은 전용 시스템으로 구동됐고, 착수는 이단비 초단이 대신 했다. 승자에게는 대국료 포함 상금 2억5천만원과 제네시스 G90이 주어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