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바이오헬스 수출 161억 달러…화장품·의약품이 성장 견인
화장품 69.8억달러로 26.9%↑…미·유럽 중심 성장
의약품 14.1%·의료기기 5.9% 증가…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161억2000만 달러(약 23조9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1/552778-MxRVZOo/20260721143505160vxqe.jpg)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161억2000만 달러(약 23조9000억원)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규모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수출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6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된 영향이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54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33.1%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액이 11억달러로 49.6% 증가했고, 영국은 2억2000만 달러로 174.0%, 네덜란드는 1억6000만 달러로 297.7% 급증했다.
의약품 수출은 60억6000만 달러로 14.1% 증가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이 스위스와 헝가리,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30억8000만 달러로 5.9% 늘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4년 만에 상반기 기준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최영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이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기초화장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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