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멈추네” 카뱅 31일 일손 놓는다

정유진 2026. 7. 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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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임금 교섭 파행에 반발해 오는 31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21일 서승욱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장은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피켓 시위에서 "카카오뱅크에 한해 오는 31일 전일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회사가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노사 간 이견도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판교 현장에는 카카오뱅크 조합원을 포함해 300여 명(노조 추산)이 검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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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노조 연봉·성과급 이견 못 좁혀
31일 하루 ‘셧다운’ 기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 조합원들이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고용 안정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임금 교섭 파행에 반발해 오는 31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21일 서승욱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장은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피켓 시위에서 “카카오뱅크에 한해 오는 31일 전일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회사가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노사 간 이견도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노사는 성과급 지급 규모와 연봉 인상률 등 핵심 조건에서 대립을 이어왔다.

전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서 열린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양측은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했고 지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노조는 쟁의 찬반투표 등 법적 절차를 거쳐 파업권을 확보했다.

이날 판교 현장에는 카카오뱅크 조합원을 포함해 300여 명(노조 추산)이 검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결했다.

참가자들은 ‘성실 교섭’ ‘정당한 성과 분배’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카카오 본사 및 다른 계열사의 추가 파업 일정은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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