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前매니저 구속 '반전'…법적분쟁 새 국면 맞나[종합]

정혜원 기자 2026. 7. 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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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맞서온 전 매니저가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서울 용산경찰서가 박나래 전 매니저 신모 씨를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구속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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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맞서온 전 매니저가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서울 용산경찰서가 박나래 전 매니저 신모 씨를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구속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16일부터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이날 중 검찰에 송치된다. 신씨와 함께 박나래와 법적 분쟁을 이어온 또 다른 전 매니저 1명 역시 이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신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이를 폭로하겠다고 압박, 박나래 측에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회사 자금 약 3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구속은 전 매니저 측이 불과 열흘 전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법무법인 강심 장현오 대표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나래 전 매니저 중 한 명의 법률대리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증거도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며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변호사는 앞서 지난 1월에도 박나래와 전 매니저의 갈등을 분석하며 "화해와 합의의 길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을 내왔다.

▲ 박나래 프로필. 제공| 박나래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갈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과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도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나래 역시 여전히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박나래를 특수폭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양측이 팽팽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매니저의 구속은 분쟁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명이 공갈미수와 횡령 혐의로 구속 송치되고 한 명이 불구속 송치되면서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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