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바이오헬스 수출 161억 달러…반기 기준 ‘역대 최대’

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2026. 7.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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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바이오헬스 수출액이 16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16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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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7.5%↑…화장품 가파른 성장세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16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상반기 바이오헬스 수출액이 16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16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부문별로 보면 의약품 수출액은 60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스위스와 헝가리·네덜란드·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의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4년 만에 상반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액은 5.9% 증가한 3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은 69억8000만 달러어치가 수출돼 26.9% 늘었다.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54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기 최대 실적이다. 특히 미국(11억 달러, 49.6%↑), 영국(2억2000만 달러, 174.0%↑), 네덜란드(1억6000만 달러, 297.7%↑)를 중심으로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최영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이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기초화장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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